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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원생활 @ KAIST

[일상] 부엌 없는 기숙사생의 개꿀팁 (feat. 신송 된장국)

❗️❗️블록 국을 구비한다❗️❗️


네이버 쇼핑에 '블록 국'을 검색하면 건조 블럭에 뜨거운 물을 부어먹는 형태의 국을 판다.

이건 부엌 없는 자취생의 필수템이다.

정수기에서 종이컵에 뜨거운 물 받아서 먹으면 정말 집에서 먹는 된장국이 만들어진다. 그리고 생각보다 엄청 맛있다!

나는 개인적으로 '신송' 제품을 먹는데(광고 아님... 애초에 이 블로그에 광고를 줄리가 없음..), 라인업이 5개이다.  모두 된장 베이스인게 조금 아쉽지만, 먹으면 속이 뜨끈하고 시원해진다. 이거랑 즉석밥 돌려서 먹으면 대존맛이다. 즉석밥이랑 참치캔만 먹을때 퍽퍽하고 갑자기 집에 가고 싶고 내가 여기서 왜 이러고 있지 할 때가 있는데, 이때 이 블록국 먹으면 좀 이너피스가 생긴다. 약간 긴급 투여용으로 쓰기 좋다.

밥 먹을때 뿐만 아니라 삶은 계란 먹을때 같이 먹어도 좋고, 회식 갔다가 술먹고 다음날 속 안좋을때 이거 하나만 먹어도 해장된다. 부엌 없으면 이런 블럭 국 제품류는 구비해두는게 무조건 도움된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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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건 내가 진짜로 먹은 사진들

불닭볶음면에 크림치즈 비벼서 먹을때 같이 먹으니까 매운맛 중화되고 좋았다.!


이렇게 즉석밥에 간단히 먹을때도 좋고~.~


냉동 도시락 돌려먹을 때도 함께 먹으면 좋고!!


전자렌지 조리용 컵밥이랑 먹을때도 궁합이 좋다. 즉석밥 용기에 풀어서 먹으면 진짜 국그릇에 먹는 것 같다..


이건 전형적인 자취생 식단! 밥, 김, 마라참치만 먹었으면 절대 다 못 먹는데, 국이랑 먹어서 잘 먹을 수 있었다.

암튼... 조리 하기 불편한 기숙사나 자취생들은 이런 건조블럭 국 있으면 도움이 된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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